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민가에 출몰한 호랑이가 서수마트라 천연자원보호국 대원들과 수의사들에 의해 생포됐다.
당국은 포획한 호랑이의 건강 상태 등을 검사한 뒤 서식지로 돌려보낼 방침이다.
멸종위기종인 수마트라호랑이는 1970년대에는 1천마리 정도로 파악됐다. 그러나 산림파괴와 계속된 밀렵으로 현재는 야생에 400∼600마리 정도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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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트라섬 북부 남타파눌리군의 마을에 여러 차례 출몰해 개, 염소 등을 잡아먹던 암컷 호랑이는 8월 포획돼 영양실조 등을 치료받은 뒤 방사됐다.
수마트라섬 남부에서는 작년 수마트라 호랑이의 공격으로 최소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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