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캐나다가 백신을 승인한 데 이어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내릴지 심의한다.
FDA는 이 표결에 따른 권고 내용을 바탕으로 최종적으로 백신을 일반 대중에 배포할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FDA의 상급 기관인 보건복지부의 앨릭스 에이자 장관은 FDA 심사 후 며칠 내에 백신을 승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에이자 장관은 이어 “앞으로 몇 주 내에 2,000만명이 백신을 접종할 것이고, 그러고 나면 우리는 (내년) 1월, 2월, 3월에 걸쳐 백신이 생산라인에서 나오는 대로 계속해서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을 두고 2차례 접종해야 제대로 된 면역 효과가 생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주 정부들에 의사·간호사 등 의료 종사자들과 장기 요양시설 입소자·직원 등 필수 인력과 취약 계층을 최우선 접종 대상자로 삼도록 권고했다.
FDA는 또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서도 회의를 열고 심의할 예정이다.
'세계 소식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작 뉴턴 노트 경매, 수억 원에 거래 예상 (0) | 2020.12.14 |
---|---|
인도 원인불명 집단발병, 환자 대부분 중금속 검출 (0) | 2020.12.14 |
아르헨티나, 자금 마련을 위해 백만장자세 법안 통과 (0) | 2020.12.13 |
주미중국대사, 미·중 관계 개선 의지 표출 (0) | 2020.12.10 |
바이든 정부 장관 가운데 최소 한 자리에 흑인 기용 주장 제기 (0) | 2020.12.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