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수석코치에 대럴 케네디(Darryl Kennedy, 51), 투수코치에 호세 로사도(Jose Rosado, 46)를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케네디 수석코치는 1998년부터 2019년까지 21년간 마이너리그 감독직을 역임해 1915경기를 치르며 살바도르 페레즈, 윌 마이어스 등 많은 스타 선수를 배출한 바 있다.
2020시즌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수비 코디네이터를 맡아 팀의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코칭 시스템 간극을 줄이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해냈다는 점 역시 이번 선임에 영향을 미쳤다.
로사도 투수코치는 1996년부터 2000년까지 메이저리그 125경기(112선발)에 나서 2차례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선수 시절 두각을 나타냈던 투수였다.
한화는 케네디 수석코치, 로사도 투수코치와 같은 경험과 성과를 모두 갖춘 외국인 코칭스태프를 통해 향후 구단의 확고한 코칭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 정민철 단장은 "선진화 된 시스템 속에서 육성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데 신임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의 시너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들 코치가 우리 팀 선수들의 동기 부여는 물론 국내 코치진과 협업을 통해 팀의 운영 및 육성 체계를 구축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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