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오기 전 크리스 플렉센은 실패한 유망주였다. 그러나 두산 유니폼을 입은 플렉센은 맹활약을 펼쳤고 1년 만에 빅리그 재입성에 성공했다.
두산은 2019시즌을 앞두고 플렉센을 100만달러에 영입했다. 플렉센은 정규시즌 때 발등 골절로 두 달 동안 이탈했다.
하지만 10월 5경기에서 4승 평균자책점 0.85로 호투하더니 포스트시즌에서는 두산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플렉센은 준플레이오프(준PO)와 PO, 한국시리즈에서 총 5차례 등판해 2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91을 기록했다. 28⅓이닝 동안 19안타 6실점 했고, 삼진 32개를 잡았다.
32탈삼진은 KBO리그 역대 단일 포스트시즌 2위 기록이다. 올해 당한 부상이 위험 부위가 아니라는 걸 경기력으로 증명하며 메이저리그를 다시 누비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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