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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식통

영국과 유럽연합, 주요 쟁점에서 이견 차이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12. 14.

브렉시트 이후 영국과 유럽연합의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쟁점인 어업, 공정경쟁환경 등에서 양측 수장의 전화 회담이 협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영국과 EU 측 협상 대표들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미래관계 협상을 다시 시작했지만 어업ㆍ공정경쟁환경ㆍ거버넌스 등 세가지 주요 안건에서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않고 있다.

 


어업 부문 협상과 함께 맞물려 논의되는 공정경쟁환경 부문은 간극이 더 크다. 영국이 EU로 수출할 경우 품목들이 EU의 환경ㆍ사회ㆍ노동기준을 준수해야하는 문제를 놓고 양측의 입장은 첨예하게 맞서 있다.

미셸 바르니에 EU측 협상 대표는 EU의 27개 회원국 대사를 대상으로 미래관계 협상 상황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존슨 총리와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보고를 바탕으로 전화 회담을 갖는다.

한편 '노딜(No Deal)'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파운드화 가치는 2년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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