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로 로시의 유물 일부가 장례식이 거행된 날 도난당했다. 장례식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로시의 아내 페데리카가 유물이 사라진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범인이 100유로(한화 약 13만원)와 시계를 훔쳤지만 축구와 관련된 로시의 유물은 가져가지 않았다고 전했다.
1980년대 이탈리아 국가대표 공격수로 활약했던 로시는 지난 10일 지병으로 사망했다. 로시의 장례식은 이탈리아 북동부에 위치한 비첸차 성당에서 거행됐다.
그의 장례식장 앞에 모인 팬들은 로시가 잠들어있는 관이 밖으로 운구 되자 로시의 사진과 그의 이름이 적힌 머플러를 머리 위로 들어 올리며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추모했다.
64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난 아스토리는 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이탈리아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고, 득점왕과 MVP까지 수상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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