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소식통

미국 항공도에 독도 다케시마 표시 논란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12. 26.

일본 국제문제연구소는 "다케시마를 일본령으로 표시한 미국 정부 항공도 9점을 발견했다"며 미국 정부가 같은 항공도를 1997년까지 제작했다고 공개했다.

 

미국 항공도에서는 다케시마와 울릉도 사이에 점선을 그어 지도 범례에 '국경선' '섬 주권의 경계선' 등으로 표시했다.

 

항공도는 미 공군과 국방부가 200만 분의 1 축척으로 제작했고 50년대 4점, 60년대 1점, 70년대 2점이다.

 

85년과 97년 2점에서는 해역의 점선이 기재돼 있지 않았지만 다케시마에 괄호 쓰기로 일본령을 뜻하는 'JAPAN'과 병기됐고 울릉도에는 한국령을 뜻하는 'SOUTH KOREA'가 붙어 있다.

연구소는 "1952년 샌프란시스코 강화 조약이 발효된 직후에도 같은 항공도가 이미 확인됐다"며 "다케시마가 일본땅이라는 미국의 인식이 바뀌지 않았다는 귀중한 자료"라고 주장했다.

샌프란시스코 조약은 일본이 한국의 독립을 인정하고 제주도와 여수 거문도, 울릉도를 포함한 한반도와 그 부속 섬에 대한 모든 권리·자격·영유권을 포기하도록 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