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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식통

중국 매체, 지미 라이 보석에 경고 메세지

by 제이에스미디어 2021. 1. 9.

중국 매체가 지미 라이에 대해 홍콩 국가보안법에 대한 관할권을 행사할 근거가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인민일보는 '라이의 보석으로 홍콩의 법치가 크게 훼손됐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홍콩 법원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라이와 같은 홍콩보안법 위반자에 대해 처벌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인민일보는 '홍콩보안법 제55조'를 인용해 해당 사건을 중국 본토로 가져와 재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홍콩 국가안보처가 법에 따라 과감히 이번 사안에 개입할 수 있고 이는 충분히 법적 근거가 있다는 홍콩시민 다수의 호소가 나온다"면서 "홍콩 사법기관이 정확한 선택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반중 매체 빈과일보의 사주인 라이는 사기혐의로 기소, 구속수감된 뒤 홍콩보안법 위반 혐의까지 받게 됐다. 하지만 홍콩 법원이 보석금과 가택연금 등을 조건으로 라이의 보석 신청을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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