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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식통

중국 배우 정솽, 전 남편 장헝의 폭로로 논란

by 제이에스미디어 2021. 1. 22.

장헝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미국으로 도망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어리고 무고한 두 아이의 생명을 보호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지 매체는 장헝과 정솽이 2019년 미국에서 결혼한 뒤 대리모 2명을 고용해 아이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대리모가 임신 7개월 차일 때 장헝과 정솽은 결별했다. 정솽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남성이 낙태를 주장하고, 장헝의 아버지는 낙태는 범죄라고 강력하게 반대하는 내용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또 장헝 측은 미국 시민권자인 아이들이 중국으로 입국하기 위해선 정솽의 동의와 비자 발급 등의 서류 절차가 필요한데, 이를 정솽이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점차 커지자 정솽은 자신의 SNS에 "슬프고 사적인 이야기라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는데, 이렇게 노출이 됐다"라며 "나는 국가의 지시를 어기지 않았고, 외국에서도 모든 법을 존중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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