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장비를 포함 첨단기술 부품 제조에 쓰이는 핵심물질인 ‘희토류’ 공급 비중이 90% 이상으로 점쳐지는 중국이 희토류 생산·수출 제한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방위산업의 핵심 물자인 희토류 공급에 제한을 걸어서 미국의 국방력에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국 기업에 대한 미국의 제재에 반격 차원으로 희토류 수출 제한 카드를 활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그동안 있었는데, 이제야 초안이 나왔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미국 국방부가 텍사스주에 희토류 처리 가공시설을 짓고자 호주 희토류 업체인 리나스에 총 3040만달러(약 335억원)를 지원했다고 알려졌다.
리나스는 지난해에도 텍사스에 본사를 둔 블루라인 코퍼레이션과 함께 무기류 등에 쓰이는 중희토류 생산을 위한 자금 지원을 받은 바 있다.
호주 서부의 광산에서 희토류를 실어와 텍사스 공장에서 처리하게 되면 세계 희토류 수요의 약 4분의 1을 미국에서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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