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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자필 이력서 22만2400달러에 낙찰

by 제이에스미디어 2021. 4. 1.

미국 경매 사이트 차터필드(Charterfields)에 등록된 스티브 잡스의 자필 이력서가 22만2400달러에 낙찰됐다.

자필 이력서는 최초 경매에 올라왔던 2018년 당시 예상 낙찰가가 5만 달러였다. 3년만에 다시 경매에 부쳐진 이 이력서는 종전 낙찰가보다 약 5만 달러 비싸지며 최고 낙찰가를 갱신했다.

종이 한 장인 이 이력서에는 양식의 절반 정도가 채워져 있다. 스티브 잡스는 전공에 영문학이라 쓰고, 운전면허는 '있다'고 적었다.

보유 기술은 '컴퓨터와 계산기'를 선택했고, 관심 분야로는 '전자 기술 또는 디자인 공학-디지털'과 함께 인턴으로 근무했던 회사 '휴렛 팩커드'(HP)를 적어 눈길을 끈다.

 

스티브 잡스는 1972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HP에 하계 인턴으로 채용됐었다. 이력서는 포틀랜드에 위치한 리드 칼리지 재학 시절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주소란에 대학 이름을 적었다.

이 이력서는 가벼운 얼룩과 주름, 상단의 오래된 투명 테이프를 제외하면 매우 양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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