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비야누에바 보안관은 브리핑에서 “사고 원인이 결론났고 수사는 종결됐다”면서 사고 원인을 공개하기 위해서는 우즈의 허락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수사 정보를 공개하는 데 있어 몇 가지 사생활 문제가 있다”며 “우즈에게 사생활 보호를 포기할 것인지를 물어본 다음에 사고와 관련한 모든 정보를 전면 공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블랙박스에 담긴 모든 정보를 갖고 있다면서도 “사고와 관련된 사람들의 허락 없이는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존 제이 형사사법대학의 조지프 지아컬러니 교수는 “그런 허락을 구하는 경찰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며 우즈가 아닌 다른 일반인이었다면 경찰이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공개 여부를 물어보지 않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경찰이 사고 원인을 함구함에 따라 사고에 대한 의구심은 점점 커질 전망이다.
'세계 소식통'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틱톡 기절 챌린지, 미국 10대 의식불명 상태 (0) | 2021.04.05 |
---|---|
BBC 중국 주재 특파원, 중국 당국의 위협에 대만으로 피신 (0) | 2021.04.04 |
이탈리아 마피아, 도피 생활 중 유튜브 쿡방 때문에 체포 (0) | 2021.04.02 |
미국 버지니아주, 사형제 폐지 법안에 서명 (0) | 2021.03.31 |
인도, 아스트라제네카 수출 일시 중단 (0) | 2021.03.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