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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식통

틱톡 기절 챌린지, 미국 10대 의식불명 상태

by 제이에스미디어 2021. 4. 5.

미국 콜로라도주 조슈아(12)가 숨을 오랫동안 참는 ‘기절 챌린지’에 참여했다가 집 화장실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기절 챌린지’는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서 일부 이용자들이 벌이는 놀이로, 의식을 잃을 때까지 목을 조르거나 숨을 참는다는 게 규칙이다.

조슈아는 구두끈으로 목이 조여진 채 숨을 쉬지 않고 쓰러진 채로 발견돼 쌍둥이 동생이 인공호흡을 시도,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병원 측에서는 뇌사 판정과 함께 “소생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이별 준비를 해라”고 통보했다.

사고가 나기 며칠 전 조슈아는 동생에게 “1분 동안 숨을 참았다”고 자랑했다.

이와 관련해 가족은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이것은 심각한 일이다”며 “누군가 총을 들고 있는 것처럼 위험한 일이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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