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주 조슈아(12)가 숨을 오랫동안 참는 ‘기절 챌린지’에 참여했다가 집 화장실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기절 챌린지’는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서 일부 이용자들이 벌이는 놀이로, 의식을 잃을 때까지 목을 조르거나 숨을 참는다는 게 규칙이다.
조슈아는 구두끈으로 목이 조여진 채 숨을 쉬지 않고 쓰러진 채로 발견돼 쌍둥이 동생이 인공호흡을 시도,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병원 측에서는 뇌사 판정과 함께 “소생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이별 준비를 해라”고 통보했다.
사고가 나기 며칠 전 조슈아는 동생에게 “1분 동안 숨을 참았다”고 자랑했다.
이와 관련해 가족은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이것은 심각한 일이다”며 “누군가 총을 들고 있는 것처럼 위험한 일이다”고 경고했다.
'세계 소식통'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국의 한 편의점, 왕도마뱀 등장에 아수라장 (0) | 2021.04.12 |
---|---|
중국·일본 양국 외교담당 팽팽한 신경전 (0) | 2021.04.07 |
BBC 중국 주재 특파원, 중국 당국의 위협에 대만으로 피신 (0) | 2021.04.04 |
미국 경찰, 타이거 우즈 사고 원인 비공개에 의구심 증폭 (0) | 2021.04.03 |
이탈리아 마피아, 도피 생활 중 유튜브 쿡방 때문에 체포 (0) | 2021.04.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