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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소식통

제임스고슬링, iot 보안 분야에서 자바 더욱 성장할 것

by 제이에스미디어 2021. 5. 16.

프로그래밍 언어 자바(Java)를 만든 개발자 제임스 고슬링이 "앞으로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 보안 분야에서 자바의 위상이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부터 클라우드 기업인 AWS에서 특별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고슬링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AWS서밋온라인코리아' 기조연설에서 "자바는 지금도 믿기 힘들 정도로 놀랍게 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슬링은 "최근 몇 년 동안 'AWS IoT 그린그래스 프로젝트'를 맡아 IoT 관련 임베디드 기기 분야에 역량을 쏟고 있다"고 근황을 소개하며, IoT와 엣지컴퓨팅을 "자바가 앞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다고 보는 분야"라고 지목했다.

'그린그래스'는 로컬 IoT 기기에서 AWS 클라우드 기능을 쓸 수 있도록 하는 '엣지컴퓨팅'용 소프트웨어다. IoT 기기가 직접 클라우드에 연결되면서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이다.

1955년생으로 올해 66세를 맞이한 고슬링은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태어나 캘거리 대학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후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4년부터 미국의 소프트웨어회사 썬 마이크로시스템즈에서 개발자로 근무하면서 "프로그램을 작성하면 어떤 플랫폼에서도 실행된다"는 'WORA' 철학을 담아 자바를 창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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