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주 브런즈윅에 사는 던 얀코비치는 인디애나주 산타클로스 지역 놀이공원 '홀리데이 월드 & 스플래싱 사파리'를 방문한 뒤 변을 당했다.
당시 롤러코스터 '보이지'에 탑승했던 얀코비치는 놀이기구가 운행을 마치고 승하차장으로 다시 돌아왔을 때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놀이공원 내 구조요원들에게 응급조치를 받은 뒤 곧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 선고를 받았다.
목조 롤러코스터 '보이지'는 1620년 영국 청교도들이 북미로 올 때 탑승했던 선박 '메이플라워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돼 2006년 5월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2013년 타임지 선정 '최고의 롤러코스터'에 오르기도 했던 '보이지'는 높이 약 48m, 총 길이 약 1964m의 크기를 자랑하며 최고 속력은 시속 108㎞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번에 운행하는 시간은 약 2분 45초다.
놀이공원 측 관계자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사고 이후 전체 롤러코스터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고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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