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난성에서 평균 449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 최고 875mm의 폭우가 쏟아졌다. 특히 전날 한시간동안 201.9mm 집중호우를 기록한 곳도 있었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지하철에 승객이 갇히면서 전 노선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특히 전날 저녁 6시쯤 지하철역이 침수돼 500명여명이 대피했다. 그러나 이과정에서 12명이 숨졌고 부상자 5명은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국은 피해 지역에 인민해방군 730명, 무장경찰 1159명 등을 투입하고, 소방대원 6760명을 배치했다.
허난성은 홍수대응 태세를 1급으로 상향했다. 지금까지 약 10만명이 긴급 대피했다.
또한 인민해방군은 20일(현지시간) 허난성 뤄양시 이허탄댐에 20m 길이의 틈이 벌어져 언제라도 붕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저우 인구는 1000만명에 달한다. 정저우에는 애플 아이폰을 위탁생산하는 대만 폭스콘 공장 등이 있어 경제적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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