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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식통

인도 하루 60만명 감염자 발생 우려

by 제이에스미디어 2021. 8. 26.

인도에 종전보다 더욱 강력한 대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인도국립재난관리연구소(NIDM)는 보고서를 통해 만약 현재 백신 접종률이 확대되지 않는다면 다음 유행 때는 하루 최대 60만명의 감염자가 쏟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인도에서는 지난해 9월께 1차 유행이 발생했고, 2차 유행기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1만명을 넘어섰던 지난 5월 전후를 말한다.

NIDM의 예상대로라면 3차 유행은 2차 대확산 때보다 더 나빠질 수 있는 것이다.

NIDM은 신규 확진자 수 32만명으로 10월에 절정에 달하고, 9월에만 하루 최대 50만명 감염될 것으로 예상했다. 10월말에는 신규 감염자 수가 최대 20만명에 달할 것으로 봤다.

앞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서 수도 뉴델리 등 전국에서는 대중교통 운행, 상점 영업 등이 거의 정상화됐다.

이런 가운데 인파가 몰린 고산 휴양지와 쇼핑몰 등이 새로운 감염 온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최근 휴양지와 도시 시장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혀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는 좋지 않다며 "걱정할 이유가 생기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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