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40억원 규모의 다단계 투자로 사기를 쳐 50대 한국인이 체포됐다고 베트남 인터넷 언론이 보도했다.
2015년 한국의 다단계 사기기업을 베트남으로 투자자를 끌어모아 우리나라로 돈을 보내 외환 사업에 투자하는 식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사기를 쳤다. 9개 회사를 설립해, 사업 비용과 투자자들에게 지급한 월이자, 수수료 등에 돈을 일부 쓰고 나머지는 투자하지 않고 빼돌린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조사 당국은 다단계로 이 기업들을 운용했다고 설명했다. 맡긴 돈에 고정된 수익률로 돈을 지급하고, 총 119명이 800억동(약 41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투자자들을 속이기 위해 외환시장과 비즈니스 카페 등에서 투자 수업을 기획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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