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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소식통

피하 지방보다 내장 지방이 더 위험하다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8. 24.

최근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내장 지방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내장 지방형의 직관적인 파악법은 나온 배를 만져보았을 때 말랑말랑하고 옆구리 살이 한 움큼 잡힌다면 피하 지방, 누운 상태에서도 배가 볼록하게 나와있고 눌렀을 때 딱딱하다면 내장 지방일 가능성이 높다.

내장 지방이 쌓이는 이유는 대부분 과식, 음주, 야식, 운동 부족이다. 또한 꾸준한 음주 역시. 알코올은 지방 분해를 막고 식욕을 촉진한다. 이외에도 중년 여성이 폐경을 맞이하면 내장 지방 축적을 막는 호르몬이 부족해지며 내장 지방이 쌓일 수 있다.

쌓인 내장 지방을 빼기 위해서는 먼저 흰 쌀, 흰 빵, 설탕 등의 정제 탄수화물대신 현미나 잡곡밥을 먹고 빵도 곡물빵을 먹도록 한다. 설탕은 스테비아 등으로 대체하면 좋다. 간헐적 단식도 큰 도움이 된다. 지방 대사는 보통 식사 후 12시간 이상 지나야 가능하기 때문에 저녁 식사와 아침 식사 사이에 적어도 12시간은 공복을 유지해야 한다.

정제 탄수화물을 끊고 간헐적 단식 수칙을 지켰다고 해서 내장 지방으로부터 완벽하게 자유로워지는 건 아니다. 탄수화물 섭취가 줄면서 근육이 감소돼 기초 대사량이 낮아지는 악순환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근육 손실은 내장 지방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그 손실을 최소화하려면 의무적으로 단백질을 챙겨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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