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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인 기면증’ 이란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8. 27.

기면증은 밤에 잠을 충분히 잤어도 낮에 갑자기 졸음에 빠져드는 증세이다.

 

포털에서 화제중인 기면증은 밤에 충분히 잤다고 생각되는데도 낮에 이유 없이 졸리고 무기력감을 느끼는 증세로, 흔히 졸음과 함께 갑작스러운 무기력증을 수반하기도 한다.

 

선잠이 들어 착각하고 환각에 빠지는 것도 특징적인 증세이다. 1∼15분 동안의 발작적인 수면 후에는 어느 정도는 정신이 맑아지고 잠이 덜 오는 것을 느끼나, 1∼2시간이 지나면 또 다시 졸린 증세를 보인다.

 

기면증이 갑자기 화제가 된 이유는 가수 현아가 방송에서 남자친구인 던에 대해 “텐션이 많이 나른한 편이다. 그리고 눈을 잘 못 뜬다”고 말했다.

 

이어 “던과 진지한 대화를 이어가고 있는데 대답이 없더라. 봤더니 자고 있었다”라며 “그런데 또 내가 물어보면 눈을 감고 대답을 하는데 그 순간 졸면서 답을 하는 게 화가 나더라”고 전했다.

 

현아는 “나중에 알고 보니 제가 미안한 상황으로 바뀌었다”며 “저에게는 티를 안 냈는데 기면증을 앓고 있었다”고 밝혔다.

 

진단은 야간에 실시하는 다원수면검사와 주간에 실시하는 입면잠복기 검사가사용된다. 또한 HLA-DR2라는 인간 백혈구 항원이 환자의 90% 이상에서 발견되므로진단에 참고가 된다.

 

이 병은 현대 의학으로는 완치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증세는 정신과 전문의사의처방에 의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할 수 있으므로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치료로 중추신경자극제를 주로 사용하며, 탈력발작(脫力發作)이 심한 경우에는 항우울제를 함께 사용한다. 또한 하루 중의 일정 시간에 낮잠을 자는 것도 때로도움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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