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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소식통

틱톡 국내 홍보라인 교체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9. 7.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이달 국내 홍보라인을 교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틱톡은 지난해 4월 국내에서 세일즈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광고 사업을 시작했다. 국내서비스를 2017년에 시작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약 2년간 수익 사업 자체를 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틱톡이 지난달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공개한 수치에 따르면 전 세계 월간 이용자는 7억명, 미국 내 이용자만 1억명 이상에 달한다. 이와 비교해 국내 월간 이용자는 약 300만명 수준으로 추정된다.

현재 틱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6일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와 이달 20일부터 모든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지난달 14일에는 모든 미국 내 자산을 90일 이내에 처분하라고 명령하면서 위기에 직면해 있다. 틱톡을 통해 개인정보가 중국 공산당에 넘어갈 가능성 등 떄문이라는 게 트럼프 대통령 주장이다.

하지만 틱톡은 미국 사업 매각 여부와는 관계 없이 국내 사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틱톡은 지난해 멜론, 샌드박스네트워크, 드레져헌터,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위한 노력과 국내 활동에 의욕적으로 나서고 있다.

틱톡 측은 “한국 사업은 지속하며, 지금처럼 국내 사용자들이 틱톡을 즐거움과 창의력을 발산하고 커뮤니티를 만들어가는 장으로서 이용하는 점에서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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