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소식통

허구연 위원, 김광현 내년에는 더 좋아질 것이다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9. 17.

신장 경색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김광현은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김광현은 선발 4경기 연속이자 24이닝 연속 비자책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선발 5경기 평균 자책점은 무려 0.33에 이른다.

 


ESPN은 "32세 메이저리그 신인 김광현이 7이닝 무실점으로 첫 5경기 선발 등판에서 평균 자책점 0.33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공식 집계를 시작한 1913년 이후 역대 2위 기록"이라고 전했다.

허구연 위원은 "김광현의 복귀전은 상당히 큰 의미가 있다고 봐야 한다. 무엇보다 김광현이 구종을 자유자재로 완급 조절하며 제구가 동반되니 상대 타자들이 속수무책이었다. 현지 평가도 많이 달라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구연 위원은 "예전만큼 구속이 많이 나오지 않아 답답하겠지만 내년에 더 좋아질 것이다. 커맨드와 구종별 완급 조절 능력이 탁월해 엄청나게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구연 위원은 "KBO의 수준이 높아졌다. 국제 대회에서 큰 역할을 했고 상황별 대처 능력이 상당히 좋다."고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