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민주당 의원들에게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의혹과 관련해 과잉대응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나흘 동안의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이 어제 끝났다. 불행하게도 추미애 장관 아들에 대한 공방으로 시작해서 끝이 났다. 야당의 근거 없는 의혹 제기, 정치 공세는 국민동의 얻기 어렵다는 점 분명해졌다. 자제하는게 좋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관계를 분명히 가리되 과잉 대응은 자제하는 게 옳다”며 “코로나 19로 지친 국민에게 도움 드리는 정치를 국민은 갈망한다. 그런 일에 집중하는 것으로 정기국회를 본격화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 등 여성 고위공무원이 한 곳도 없는 정부 부처를 일일이 거론하면서 “여성 관리직의 비율이 낮은 부처는 개방직 직위 채용에 여성 임용을 우선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택배 노동자의 격무를 미리 헤아리지 못해 부끄럽고 송구스럽다”면서 “택배 노동자의 노동환경을 구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 택배업계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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