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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소식통

문재인 대통령, 코로나 백신 개도국에 적극 지원 강조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9. 22.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 75주년 기념 고위급회의’에서 믹타(MIKTA)의 의장국 정상 자격으로 대표연설을 했다.

 

문 대통령은 화상 방식으로 이뤄진 이날 연설에서 지난 75년간 유엔이 국제사회의 평화·발전을 위해 기여한 점을 평가하고 코로나19 극복을 비롯한 인류 공동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유엔 중심의 다자협력 증진에 노력해 나가겠다는 믹타의 공동의지를 표명했다. 2013년 9월 제68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출범한 믹타는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로 구성된 국가협의체다.

 

 

문 대통령은 “최근 우리에게 닥친 코로나19라는 위기는 유엔과 믹타 5개국의 정신인 ‘다자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며 “우리 믹타 5개국은 코로나 극복의 답이 ‘단결, 연대와 협력’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먼저 백신·치료제의 ‘공평한 접근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국제모금을 통해 국제기구가 충분한 양의 백신을 선구매해 개도국도 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며 "한국은 ‘국제백신연구소’의 본부가 있는 나라로서, 개도국을 위한 저렴한 백신 개발·보급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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