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가 미국으로 출국했다. 가족들이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신호 위반 차량으로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차량에는 부인과 자녀 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KIA는 브룩스가 가족 곁으로 돌아가는 것이 당연한 일이기에 결정했고, 브룩스 가족 건강에 이상이 없길 바란다고 알렸다.
롯데 투수 스트레일리도 “브룩스 가족들의 교통사고 소식을 들었을 때 심장이 멎는 듯 했다”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스트레일리는 “개인적으로 브룩스와 절친하다. 또 같은 아버지로서 브룩스가 어떤 심정일지 알 수 있다. 가족들이 꼭 쾌유하길 바란다. 나도 함께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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