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리는 축구 선수로 1위를 올랐다.
미국 경제 전문지는 2020년 전 세계 축구선수 수입 순위에서 1억2,600만달러(약 1,490억원)를 번 메시가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연봉 9,200만달러(약 1,088억원)를 받았고, 후원 계약을 통해 3,400만달러(약 402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2018년 같은 조사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제치고 축구 선수 연간 수입 1위에 오른 메시는 3년 연속 1위를 지켰다.
2,3위도 3년 연속 그대로다. 올해 1억1,700만달러(약 1,384억원)를 번 호날두가 2위에, 9,600만달러(약 1,135억원)를 번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3위에 올랐다.
4위는 네이마르와 같은 팀에서 뛰는 킬리안 음바페가 차지했다. 지난해 7위(3,000만달러)였던 그는 올해 4,200만달러(약 497억원)을 번다. 특히 후원 계약을 통한 수입이 1천만달러(118억원) 가까이 늘었다. 음바페는 2022년 새 계약을 맺을 때 몸값이 다시 폭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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