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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소식통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하향 조정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10. 12.

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억제됨에 따라 전국적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다만, 진정세가 더딘 수도권에서는 필요한 2단계 수칙들이 유지되고, 다중이용시설의 경우도 핵심 방역 수칙이 유지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다만 수도권에서 음식점·카페 등은 매장내 거리두기 등 강화된 방역수칙이 계속 적용된다.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방문판매 등 위험요인에 대한 방역관리는 (거리두기 2단계의) 강화된 수준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석과 한글날 연휴를 포함한 2주간의 특별방역기간은 이날 부로 종료된다.

 

정 총리는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은 핵심 방역수칙이 여전히 의무화된다. 음식점·카페 등 밀집 우려가 큰 업소에서는 매장내 거리두기가 계속 시행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시설의 운영 중단을 최소화하면서 대상별 위험도에 따라 정밀방역을 강화한다. 지자체의 자율권을 보장해 방역수칙 위반시 과태료 부과 등 실효적인 방역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 총리는 지난 6일 한글날부터 사흘간의 연휴 기간에 불법 집회를 막고자 이뤄진 도로 통제 등에 협조해 준 국민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정 총리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해 집회를 자제해 준 단체와 불편을 감수해 준 시민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이달 중순부터 단풍이 절정을 이루면 이를 즐기려는 국민이 많을 것"이라며 "단체탐방보다 가족 단위의 소규모 탐방을 권하고, 마스크도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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