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 소식통

日 코로나 완치자, 탈모와 호흡 곤란 등 후유증 호소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10. 27.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이 완치 후 탈모, 후각 이상, 호흡 곤란 등의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NHK 방송 보도에 따르면, 일본 국립국제의료연구센터가 코로나19 완치자들을 추적 조사한 결과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퇴원 후 4개월이 지나도 숨쉬기가 힘들거나 후각에 이상이 발생하는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국립국제의료연구센터는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퇴원한 환자 63명을 대상으로 후유증 조사를 실시했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48.1세였다.

 

이에 더해 추가 조사에 참여한 58명 중 14명은 확진 후 2개월 뒤 탈모증에 시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4명 중 1명꼴로 탈모를 경험한 것이다. 이중 남성이 9명, 여성이 5명이었다.

 

연구를 실시한 의사 모리오카 신이치로는 "코로나19 치료가 길어진 데 따른 심리적 스트레스가 탈모의 원인이 됐을 가능성도 있다.

 

앞으로도 조사를 계속해 후유증이 발생하는 위험 요인을 밝히고 싶다"라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