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중국 인민지원군 항미원조 작전 70주년 전시회’에 참석해 ‘항미원조 전쟁’의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며 애국주의를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자리에서 “중국 인민지원군이 정의의 기치를 높이 들고 북한 인민 및 군인들과 함께 목숨을 걸고 피흘려 싸워 항미원조 전쟁에서 위대한 승리를 거뒀다”며 “세계 평화와 인류의 진보에 큰 공헌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항미원조 전쟁의 승리는 정의의 승리, 평화의 승리, 인민의 승리”라면서 “항미원조 정신은 귀중한 정신적 자산으로 중국 인민과 중화민족의 고난 극복과 모든 강대한 적을 이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에는 시 주석뿐만 아니라 리커창 총리 등 정치국 상무위원 7명 전원과 왕치산 국가 부주석을 포함해 중국 지도부가 모두 모였다.
하지만 당시 중국군의 참전으로 한국이 큰 희생을 치러야 했다는 점에서 중국 지도부의 움직임이 과도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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