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앞둔 정쟁으로 미국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10% 안팎에 해당하는 대형 지원책 신규 부양책의 타결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펠로시 의장은 학교 안전 등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예산 지원이 불가피하다면서 기존 안을 굽히지 않고 있다.
민주당은 이번 협상에서 조급할 이유가 없다. 대선 전에 타결되면 자칫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성과로 포장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민주당은 백악관 발목을 잡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선에서 수위를 조절하며 시간 끌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펠로시 의장을 겨냥해 "우리 위대한 미국 노동자, 우리 경이로운 미국, 경기 부양안을 위해 올바른 일을 기꺼이 하겠다는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알렉 필립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촉박한 시간 속에서 선거 전 협상을 타결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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