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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식통

트럼프 낙선 후 민주당과 정부 각료에 불만 표출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11. 12.

낙선 후 공식 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에 민주당과 자신의 정부 각료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트럼프는 "내가 오래전에 말했듯이 화이자와 다른 제약사들은 미 대선 이후에나 백신을 발표할 것"이라며 "왜냐하면 그들은 그 전에 발표할 용기가 없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앞서 트럼프 정부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지원하는 '초광속' 작전을 시행해 현재 화이자를 비롯한 6개 제약사에 행정 및 재정 지원을 해왔다. 화이자는 발표에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최종 단계인 3상 임상시험에서 90% 이상의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이달 FDA에 백신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트럼프는 대선에서 승리한 조 바이든 당선인을 언급하며 "조 바이든이 대통령이었다면 당신은 앞으로 4년 동안 백신을 갖지 못했을 것이다. FDA도 이렇게 빨리 승인한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트럼프가 트위터로 돌발행동을 하는 가운데 이미 그가 대선 불복을 체념했다는 관측도 있다. 트럼프의 이러한 행보가 대선 불복을 포기하고 패배를 인정한다는 의미라고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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