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경찰이 긴급 장기 이송을 위해 약 3억 8000만원에 달하는 슈퍼카 ‘우라칸 LP610-4 포르자’를 도입했다.
차량은 도입된 뒤 지난달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주를 출발해 492km 떨어진 로마의 한 병원에 신장 긴급 이송을 실시했다.
평균 속도 230km/h로 달린 ‘우라칸 LP610-4 포르자’는 가장 빠른 경로로도 5시간쯤 걸리는 거리를 단 2시간 만에 주파했다.
경찰과 차량의 대활약으로 신장은 무사히 병원 이식팀으로 옮겨져 수술이 진행됐다.
한편 이탈리아 경찰이 도입한 차량에는 기존 모델과 달리 ‘AED’(자동제세동기·심장충격기)가 탑재됐고 보닛에는 이식용 장기를 안전하게 이송할 특수 냉장칸이 마련돼 있다.
이탈리아 경찰과 병원은 “이식에 맞춰 장기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는 건 우라칸이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신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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