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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식통

스가 총리, 바이든과 첫 전화회담에서 센카쿠제도 언급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11. 16.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의 첫 전화회담에서 중일 간 영유권 분쟁지인 센카쿠제도가 미일 안보조약 제5조의 적용범위에 있다고 확인했다고 전해졌다.

스가 총리는 전화회담 후 기자회견을 열고 “미일동맹은 일본 주변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필수적이며 강화가 필요하다”며 “미국과 함께 연대하고 싶다고 전했다”고 회담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동중국해 센카쿠제도는 일본과 중국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지역으로, 2012년 일본 정부가 민간인으로부터 센카쿠 열도 3개 섬을 사들이며 국유화한 이후 양국간 갈등이 표면화했다.

내년 스가 총리의 방미에 대해서는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만나자”는데 의견을 일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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