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기쿠치 료스케(히로시마)가 한 시즌을 단 하나의 실책도 없이 마무리 했다. 수비율 1.000은 일본 프로야구 역대 최초 기록이다.
그는 올 시즌 103경기에 나와 503번의 수비 기회에서 단 하나의 실책도 기록하지 않았다.
기쿠치는 경기 후 "마지막 경기라 안심했다"면서 "하루하루 실수가 나오지 않게 단단한 수비를 하려고 했다"고 돌아봤다.
올해 106경기에서는 타율 0.271과 OPS 0.757로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성과를 냈다. OPS 0.757은 2016년 0.790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다.
기쿠치는 "내년에도 이어갈 수 있어야 대기록이다. 스스로 경신하면 좋겠지만, 우선은 팀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히로시마는 2년 연속 4위에 그치며 A클래스 진입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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