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리실은 봉쇄조치를 예정대로 끝내고 지역별로 제한조치를 적용하는 시스템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서 기존 3단계 대응 시스템으로 돌아가기로 한 것이다. 지난 7일간 영국 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전주 대비 13.8% 감소했다..
이에 따라 매트 핸콕 영국 보건장관은 봉쇄조치가 효과를 보면서 코로나19 확산속도가 둔화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그는 확산속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조치를 계속 따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차 봉쇄조치를 하기 전까지 적용했던 3단계 대응시스템은 지역별 감염률에 따라 ‘보통’ ‘높음’ ‘매우 높음’으로 구분해 제한조치를 취하는 방식이다.
‘보통’ 단계에서는 실내외 구분 없이 6명까지만 모일 수 있고, 펍과 식당은 오후 10시면 문을 닫아야 한다. ‘높음’이면 실내 만남이 금지되고 ‘매우 높음’이면 음식을 판매하지 않는 펍과 바는 영업을 할 수 없고 실내뿐 아니라 실외 만남도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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