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무인 달 탐사선 창어 5호가 달 표면 토양과 암석 등을 채취한 후 이륙, 지구 귀환준비가 끝난 것으로 전해졌다.
창어 5호 귀환기가 마지막 궤도를 수정, 조만간 중국 북부 네이멍구 자치구 초원지대인 쓰쯔왕에 착륙한다.
창어 5호 귀환기는 우주인이 탑승한 귀환모듈과 비교해 7분의 1 크기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창어 5호 귀환기는 지구에 진입시 일명 '물수제비 뜨기' 방식으로 불리는 반 탄도 도약식을 쓰는데, 이 방식은 통제가 어려워 귀환기 회수구역의 범위도 매우 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비해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파견된 회수팀은 약 30차례 해당 구역 지형을 탐사하고 통신탑과 계곡 등 위험한 지형지물을 파악했다.
앞서 지난달 하이난성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발사됐으며, 지난 1일 달 북서부 평원지대인 '폭풍우의 바다'에 착륙해 토양ㆍ암석 샘플 약 2kg을 채취했다. 이후 3일 달 표면에서 다시 이륙해 귀환길에 올랐고, 초속 11km로 38만km를 이동해 조만간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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