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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식통

말레이시아 결혼식,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치러 화제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12. 28.

말레이시아의 유명 정치인 텡쿠 아드난 텡쿠 만소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속에 아들 결혼식을 '드라이브 스루'방식으로 치러 화제다.

 

1980년대 초 정치에 입문해 텡쿠 아드난은 관광부 장관(2006∼2008년)과 연방령부 장관(2013∼2018년)을 역임한 후 2018년 총선에서 승리한 현직 국회의원이자 집권 연합의 재무 책임자이다.

 

그는 푸트라자야의 법원 단지 앞에 야외 행사장을 설치하고 하객들이 승용차에 탄 채로 지나가면서 아들 부부를 축복해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드라이브 스루' 결혼식은 1만 명이 다녀갔다고 알려졌다.

아들은 "드라이브 스루 방식 결혼식은 아버지의 아이디어"라며 "아버지는 푸트라자야의 모든 사람이 내 결혼식을 축하해주길 바랐다. 내가 여기서 자랐기에 다들 가족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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