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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소식통

전자상거래 기업 데이터·플랫폼 사업자로 부상

by 제이에스미디어 2021. 1. 17.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모든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진행되는 가운데 모빌리티,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플랫폼 사업자로 부상하고 있다.

 

테슬라는 차량 운행 데이터를 수집해 운영체제를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자동차 생산과 판매를 넘어서는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우버는 운전자와 탑승자를 연결해주면서 쌓은 데이터를 활용해 종합 운송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우버는 현재 일반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X’와 고급 택시 서비스 ‘우버 블랙 프리미엄 서비스’, 택시 호출 서비스 ‘우버 택시’, 온라인 음식 주문, 배달 서비스 ‘우버 이츠’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전자상거래 사업에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무인배송 로봇 등의 기술을 접목해 수익성을 높였고, 디지털 공장을 건설해 타오바오와 티몰 등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 쌓인 트래픽,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패션 트렌드에 맞는 제품들을 생산한다. 간편결제 서비스 ‘알리페이’의 글로벌 버전도 출시해 금융 생태계 확장에도 나서고 있으며, 물류 분야에서도 스마트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드마켓은 데이터 기반 플랫폼 시장이 올해 24억 달러(2조 6000억원)에서 2025년에는 103억 달러(11조10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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