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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식통

스가 일본 총리, 바이든과 긴밀한 협력 기대

by 제이에스미디어 2021. 1. 25.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해 앞으로 바이든 대통령과 협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가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 확정 이후 축하 인사를 겸해 첫 통화를 했으나, 순서상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등 다음이었다. 전화통화 순서상 동북아 정책이 바이든 정부 내에서 우선순위가 아니다라는 복선으로 해석됐다.

 

이런 상황에서 스가 총리는 조기 방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외국 정상 중 백악관 첫 방문으로 대내외에 미·일 관계 중요성을 과시하고, 외교활동을 부각시키는 계기로 삼고자 함이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고령인 바이든 대통령 측에서 대면 회담에 신중을 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미·일 정상회담 개최 시점과 의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조만간 워싱턴을 방문, 앤서니 블링컨 국무장관 후보자와 회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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