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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통

2021 KBO리그 스프링캠프, 다음달부터 시작

by 제이에스미디어 2021. 1. 29.

구단별로 훈련 장소 섭외를 모두 마무리했고, 캠프에 참가할 선수 명단도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보다 더 따뜻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아쉬움으로 꼽히지만, 주어진 환경은 10개 구단 모두 같다.

잠실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는 나란히 퓨처스팀 시설이 좋기로 소문난 경기도 이천에서 1차 캠프를 치른다.

kt 위즈는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 볼파크와 울산 문수 구장에서 시간을 보낸다. 키움 히어로즈는 돔구장의 이점을 살려 고척스카이돔에서 비교적 따뜻하게 훈련 일정을 소화한다.

 


SK 와이번스는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강창학 야구장에 자리를 잡았다.

한화 이글스의 경우 1군 선수들이 1차 캠프를 경남 거제에서 치르고,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로 돌아와 나머지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머지 네 구단은 기존에 사용하던 홈구장에 남는다. NC 다이노스는 마산구장과 창원NC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도 1군 홈구장과 퓨처스팀 시설 이용을 계획했다. KIA 타이거즈는 투수들이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홈 구장 외야에 위치한 불펜에 방풍 및 방한 시설을 설치했다.

예년과 달리 국내서 전 구단이 치르는 스프링캠프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 연습경기는 모두 낮 시간대에 열린다.

지난해 3월부터 시즌 개막 전까지 연습경기가 생중계된 만큼 문제가 없다면 대부분의 연습경기를 유무선 플랫폼으로 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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