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 내 아시아계를 겨냥한 혐오 범죄가 1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개 주요 도시 가운데는 뉴욕에서 보고된 혐오범죄가 28건으로 가장 많았는데, 2019년 뉴욕에서 아시아계 대상 혐오 범죄 3건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불과 1년 사이 833% 치솟았다.
뉴욕 이외에 클리블랜드, 보스턴, 필라델피아, 새너제이 등에서 아시아계 미국인들을 노린 혐오범죄가 많았다.
특히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로스앤젤레스를 포함한 캘리포니아에서 전체의 69%에 달하는 인종차별 사건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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