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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통

프로스포츠 다시 무관중 경기로 전환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8. 2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가 국내 프로스포츠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 지난달부터 유관중 경기로 전환한 프로야구와 프로축구가 다시 무관중 경기로 바뀌게 되었다.

 

대구 FC는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 등을 공식 채널을 통해 “30일 오후 8시 대구 북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예정된 광주FC와의 K리그1(1부) 19라운드 홈 경기부터 무관중 경기로 전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구구단은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고, 지역 내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대구광역시의 방역 지침에 따른 결정”이라고 무관중 경기 전환 배경을 설명했다.

 

광주 FC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FC 서울과의 홈 경기부터 무관중 경기를 치른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무관중 전환을 공식화한 프로축구단은 K리그1·2부 22개 구단 가운데 총 13개 구단으로 늘었다. 현재 K리그1에서는 이날 무관중 경기를 발표한 대구와 광주를 비롯한 FC 서울과 수원 삼성, 성남 FC, 인천 유나이티드, 부산 아이파크 등 12개 구단 중 7개가 됐다.

 

K리그2에선 수원 FC, 서울 이랜드 FC, 부천 FC, FC 안양, 안산 그리너스, 충남아산 등 이미 10개 구단 중 절반인 6개 구단이 무관중 전환을 선언했다.

 

프로야구 KBO리그는 전 구단이 무관중 경기로 전환했다. 프로야구는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끝에 5월 무관중으로 개막해 지난 7월 26일부터 유관중으로 전환했지만 3주 만에 무관중 경기로 회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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