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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통

메시 바르셀로나에 이적 요청서를 제출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8. 26.

메시가 스페인 프로축구 클럽 FC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며 구단 측에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부로 팩스로 구단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롭게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을 근거로 들었다"고 전했다.

 

구단 측은 메시의 이적 요청서 제출 사실을 확인했으며, 메시는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당장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 측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메시는 2000년 유소년 선수로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이래 팀의 간판 선수이자 세계 최고의 선수로 활약하면서 스페인 리그 라 리가 10회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4관왕 달성을 이끌었고, 매년 전 세계 축구 MVP에게 주는 발롱도르 상을 6번 받았다.

 

메시의 이적 시도는 법적 다툼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와의 계약 기간이 내년 6월까지이므로 다른 클럽으로 이적할 때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조항이 적용된다는 입장이다. 메시를 영입하려는 구단이 바르셀로나에 내야 할 금액은 7억유로(약 9830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메시 측은 계약상 라 리가 시즌 종료 시점에 이적 의사를 밝히면 이 조항을 적용받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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