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중서부 마하드 지역에서 현지시각 건물이 붕괴해 1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잔해 속에 갇힌 것으로 우려된다고 NDTV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5층 건물이 붕괴돼 수십 명이 매몰된 가운데, 사고 28시간 만에 50대 여성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메흐루니사 압둘 하미드 카지라는 55살 여성이 전날 밤 콘크리트와 철근 더미 아래에서 발견돼 목숨을 건졌다고 보도했다.
건물이 무너진 후 28시간이나 지난 후로, 카지는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잔해 아래의 작은 틈을 통해 빠져나왔으며, 산소 공급을 받으면서 병원으로 옮겨졌다.
몇 시간 전에는 4살짜리 소년이 붕괴 후 19시간 만에 구조되기도 했다.
인디언익스프레스는 이날 밤까지 현장에서 78명이 구조됐다고 전했다. 병원 치료를 받는 부상자는 18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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