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사임할 의향을 굳혔다고 NHK와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지병으로 국정에 지장을 주는 것을 피하기 위해 사임할 뜻을 굳혔다고 관계자 등이 전했다.
아베 총리가 병원을 방문해 장시간 진료를 받은 지 열흘 만에 퇴임으로 결론이 났다.
아베 총리는 2012년 12월 재집권한 후 7년 반 이상 넘게 연속 재임하며 역대 최장수 총리 기록을 새로 썼으나 건강 문제의 벽을 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의 총리 재임 기간은 1차 집권기(2006년 9월 26일∼2007년 9월 26일·366일)까지 포함해 8년 반을 넘겼다.
아베 총리는 1차 집권기 때 지병인 궤양성대장염을 이유로 전격 사임했다.
일본 언론의 보도대로라면 아베 총리는 이번에도 역시 건강 문제를 이유로 직을 내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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