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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소식통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불법 야간파티 운영자 확진 판정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8. 30.

제주 게스트하우스 운영자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도 방역 당국이 비상이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36번 확진자는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게스트하우스인 ‘루프탑정원’ 운영자이다.

역학조사 결과, 수도권을 다녀온 게스트하우스 운영자 A씨(도내 36번 확진자)와 A씨와 접촉한 해당 게스트하우스 직원 B씨(도내 37번 확진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9시 40분께 에어부산 BX8026편을 타고 김포를 통해 수도권 지역에서 지인 3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25일 오전 9시 2분 김포발 대한항공 KE 1213편으로 제주로 돌아왔다.

 

A씨는 제주에 돌아온 당일인 25일 오전 11시 26분∼오전 11시 48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은빌레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이어 자신이 운영하는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로 이동했다.

 

특히 A씨는 25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자신의 게스트하우스에서 직원 및 투숙객과 식사를 하는 등 야간 파티를 열었으며, 도 방역 당국은 야간 파티 당시 A씨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다음날인 26일 오후 8시부터 8시 40분까지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게스트하우스에서 직원 및 투숙객과 식사하는 등 파티를 열었다.

 

A씨는 또 루프탑정원 야간 파티 직후 제주시로 이동해 당일 오후 10시 5분부터 오후 10시 50분까지 직원 2명과 손님 2명 등 총 4명과 제주시 이도이동 `정대` 음식점에서 식사했고 이어 26일 오후 11시 16분부터 오후 11시 58분까지도 제주시 이도이동 `구피칫` 음식점에서 식사했다.

 

도는 A씨가 자신의 게스트하우스에서 야간 파티를 열기 전인 지난 24일 수도권을 방문하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도 방역 당국은 A씨와 밀접 접촉이 이뤄진 A씨 어머니와 게스트하우스 직원 2명 등 총 3명은 이날 오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다른 직원 B씨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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