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2일 밤 제주에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태풍 마이삭은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4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1㎞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태풍 마이삭은 최대순간풍속 초속 43m의 강도 ‘강’에서 이날 오후 ‘매우 강’으로 세력을 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에 최근접하는 시각은 2일 오후 7시로 예상되며 서귀포와의 거리는 140㎞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이때 강도는 ‘강’으로 다소 세력이 약해질 수 있다.
태풍 마이삭의 예상 이동경로를 보면 1일 오후 9시쯤에는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230㎞ 부근 해상에서 북진해 12시간 후에는 서귀포 남쪽 약 320㎞ 부근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이때까지 태풍 강도는 중심기압 940hPa, 최대순간풍속 초속 47m의 ‘매우 강’을 유지할 전망이다.
2일 오후 7시쯤 제주에 최근접하는 태풍 마이삭은 이날 밤 제주 동북쪽 해상을 지나 3일 오전 9시쯤 강원도 동쪽 약 80㎞ 부근 해상으로 북북동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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