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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소식통

해운대온천센터, 세신사 코로나19 확진 판정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9. 1.

부산 해운대구의 한 온천시설에서 세신사로 일하는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접촉자는 약 1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해운대구에 위치한 한 온천센터에서 근무하는 여성 세신사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며 동선을 공개했다.

 

이 온천센터는 회원수만 1500명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방역당국은 일주일 간 A씨와 접촉한 사람이 적게는 800명에서 많게는 1000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운대보건소는 해당 온천 방문자 600명 가량의 명단을 확보하고 전날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는 28일 오전 9시부터 나올 예정이다.

 

부산 해운대구의 대형 온천시설에서 일하는 여성 세신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이 시설이 감염 확산의 새 뇌관으로 떠올랐다. 이날 전국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월 이후 처음으로 400명대로 급증해 확산세가 더욱 거세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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