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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식통

브라질 대통령, 기자 후려치고 싶다 발언 논란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9. 2.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기자가 장남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의 전직 보좌관 파브라시우 케이로즈가 자신의 부인 미셸리 여사 계좌에 돈을 입금했다는 의혹에 대해 묻자 “주먹으로 얼굴을 한방 후려치고 싶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1980년대부터 대통령 일가와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케이로즈는 장남 플라비우가 리우데자네이루 주의원이던 시절 ‘월급 쪼개기’를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코로나19에 승리하는 브라질’ 행사에서 그는 언론인들은 코로나19에 걸리면 살아남을 가능성이 적다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난 3월 말 국영 TV를 통해 코로나19의 심각성을 부정하는 연설을 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자신은 과거 군 복무 시절 운동을 많이 했기 때문에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적지만, 언론인들은 자신보다 생존 가능성이 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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