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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식통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참전용사 비하 발언 부인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9. 1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자신이 지난 2018년 프랑스 방문 중 참전용사를 ‘패배자’와 ‘호구’에 비유했다는 시사잡지 애틀랜틱 보도에 대해 “짐승이나 할 소리”라며 거듭 해당 발언을 부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뿐만 아니라 군에서 목숨을 바친 이들을 더 존경하는 사람이 없다. 벌써 15명 정도의 관련 인사들이 애틀랜틱의 보도를 부인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애틀랜틱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 전사자들을 패배자와 호구로 칭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그동안 참전용사 및 군 복무에 대한 예우를 중시한다고 강조해온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을 완전히 부인하는 보도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틀랜틱의 편집장 제프리 골드버그에 대해 “엄청나게 나쁜 이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며 그가 친 민주당 인사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 장병들은 자신을 좋아하지만, 펜타곤의 고위 인사들은 아마 그렇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왜냐하면 그들은 전쟁을 계속해서 폭탄과 항공기 등을 만드는 훌륭한 회사들을 기쁘게 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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